[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이주연이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 본격 등장한다.
이주연은 극중 훈남(남궁민)의 아는 동생 수지 역으로 오는 14일 방송되는 13~14회에 등장,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수지는 훈남과 호주에서 우연이 인연을 맺게 된 사이로 1년 365일 섹시한 여자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수지는 훈남과 정음(황정음)의 관계에 긴장과 갈등을 유발하게 된다. 정음과 정반대 매력의 수지의 등장으로 정음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인지, 이후 훈남과 정음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 것인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주연의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수지는 훈남이 복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잡지를 보고 있다. 훈남 앞에 갑자기 나타났지만, 마치 익숙한 곳인 듯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쇼파에 누워 잡지를 보는 모습에서 수지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짐작케 한다.
수지를 보고 정음의 놀란 표정도 인상적이다. 훈남의 집에 찾아와 수지를 보고 당황한 정음과, 그런 정음을 뒤돌아 보는 수지의 모습은 흥미를 유발한다.
수지와 대비되게 정음은 한껏 차려 입은 모습. 평소 캐주얼한 옷차림과 달리 초록색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있어, 훈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한껏 스타일에 신경 쓴 정음의 변화된 마음을 느끼게 한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수지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수지의 등장으로 훈남과 정음의 로맨스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수지의 등장으로 더 재미있어질 '훈남정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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