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BO리그 사상 3번째 '동일 타자 이틀 연속 백투백 홈런' 진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NC 다이노스의 거포 나성범과 스크럭스. 이들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각각 3번과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6-4로 NC가 앞선 2회말 이들은 사이 좋게 홈런포를 가동했다.
먼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성범이 하얀 아치를 그렸다. 상대 선발 임찬규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가동했다. 후속 스크럭스 또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6번째 백투백홈런.
이들은 전날 3회말에도 스리런홈런과 솔로홈런을 각각 가동하면서 백투백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동일타자 이틀 연속 백투백 홈런은 프로야구 37년 사상 이번이 3번째일 정도로 보기 드문 기록이다. 앞서 1995년 심정수·안경현(OB 베어스, 6월16·17일) 2011년 박병호·알드리지(넥센, 9월3·4일)가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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