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디에고 마라도나(58)가 한국 축구 팬을 향해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마라도나는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전을 관람했다.
재키 오틀리 BBC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 축구 팬들이 마라도나에게 '디에고'라고 외치자 마라도나는 웃으며 손을 흔들고 손 키스를 날렸다. 그러나 직후 마라도나가 눈을 양 옆으로 찢는 동양인 비하 손동작을 취한 것. 재키 오틀리 기자는 "이 장면을 지켜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마라도나는 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 관람 내내 시가를 피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태권도킥 맞으면 정신 차릴듯", "허정무 :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오만함과 자만심의 극치", "약쟁이 주제에", "신이 축구 실력 99를 줬지만 인성이며 행동 모든면이 1이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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