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크로아티아가 일명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D조에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선두로 치고 나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오늘(17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루카 모드리치의 페널티킥 골을 묶어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이지리아 오그헤네카로 에테보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크로아티아는 후반 26분 윌리엄 트루스트 에콩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모드리치가 차분히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조는 크로아티아를 비롯, 세 차례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나이지리아와 우승 후보로도 꼽히는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가 속해 이번 월드컵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다.
이번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승점 3점을 챙겨 1위로 나서게 됐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FIFA 랭킹 20위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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