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슬럼프에 빠진 KT 위즈가 코칭스태프를 개편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1군과 2군 코칭스태프를 일부 보직 이동시키는 소폭 개편이다.
KT는 18일 이숭용 퓨처스 타격코치와 가득염 퓨처스 투수코치를 각각 1군 타격 및 투수코치로 임명했다. 아울러 고영민 퓨처스 수비코치를 1군 1루코치로 승격시켰고, 최태원 1군 작전코치는 벤치코치를 겸임하게 됐다.
기존 김용국 1군 수석코치는 이번 인사로 퓨처스 야수총괄코치로 이동했으며 창단 이후 1군 투수코치를 계속 맡아온 정명원 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 직책을 새롭게 맡게 됐다. 채종범 1군 타격코치, 최훈재 1군 외야· 수비코치도 각각 퓨처스 타격코치, 퓨처스 야수코치로 보직 이동한다.
지난 겨울 FA 3루수 황재균을 4년 88억원에 영입하며 오랜만에 지갑을 연 KT는 이날 현재 승률 4할(28승42패)로 9위에 처져 있다. 최근 10경기 2승8패에 그치면서 최하위 NC 다이노스에 2.5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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