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JBJ 멤버들, 솔로 데뷔 응원 해줬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동한이 JBJ 멤버들의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동한은 19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 첫 미니앨범 '디데이(D-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김동한은 지난해 방영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 그룹 JBJ 활동을 했다. 이번 앨범으로 JBJ 멤버 중 첫 활동에 나서게 된 동시에 솔로 뮤지션으로 본격 출발을 알리게 됐다.

김동한은 "'프로듀스101'과 JBJ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을 하게 됐다. 혼자서 하는 것은 처음이라 떨린다. 어떻게 보면, 오롯이 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고, 제 생각을 반영할 수 있다. 김동한의 무대를 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JBJ 멤버들의 응원을 전했다.

김동한은 "JBJ 활동 끝나고 한 달 동안 숙소에 같이 살았다. 제 안무와 노래를 듣고 '괜찮은데'라고 해줬다. 쇼케이스 한다고 상균이 형과 켄타 형이 응원해줬고, 단톡 방에서도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 다들 츤데레라 속으로 많이 응원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BJ 김상균은 솔로로 나선 김동한을 지원사격했다. 특히 김상균은 '기록해줘'의 피처링에 참여, 이 곡을 통해 짧았지만 인상적이었던 시간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록해달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한다.

김동한은 "녹음실이 JBJ 때도 사용한 곳이었다. 녹음실에서 김상균이 (스태프들에게) '우리 동한이 좀 잘 부탁합니다'고 했다. 오글거리면서도 뭉클한, 복잡미묘한 마음이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첫 미니앨범에는 1번 트랙 'D-DAY'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선셋(SUNSET)', 펜타곤 우석이 피처링 한 'Ain’t No Time', JBJ 김상균이 피처링 한 '기록해줘', 감미로운 발라드곡 '새벽전화' 등 다채로운 장르의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선셋'은 시원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김동한의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김동한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1일1식에 집중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체중을 7kg 가까이 감량하는 등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솔로 데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또, 섹시함과 댄디함,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팔색조 매력으로 콘셉트 소화 능력도 과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한의 새 앨범 '디데이'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