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가 일본에서 하와이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야노 시호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매거진 엘르 행사에 참석해 “좋은 인연이 닿아 하와이로 이주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나를 위한 도전이자 사랑이의 교육을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매체들은 야노 시호의 하와이 이주가 실제로는 일본에서 불거진 양육 방식에 대한 논란 때문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지난 1월 야노 시호는 후지TV 예능프로그램 ‘다운타운 나우’에서 친구와 함께 사랑이를 데리고 신칸센으로 여행하던 중 사랑이가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만지는 등 피해를 주는 동안 혼내지 않고 모른 척 해 이러한 양육 방식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야노 시호의 친구와 매니저는 이를 두고 "훈육을 하지 않는 육아"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당시 야노 시호는 “내 육아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남편과도 둘이 얘기해 지금까지의 (육아) 방식을 재검토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아와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야노 시호도 일본인이냐는 말이었다는데... 완벽한 일본인이 어째서 재일교포와 사느냐는 비난을 에둘러 한 질문이라고.. 보이지 않는 차별을 딸도 당할 것 같아 내린 결정같다", "일본에서 많이 힘드셨나봐요 하와이에서 더 좋은 삶 가정 꾸리시기를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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