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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김비서'로 증명했다…흥행 불패 로코킹


'김비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수목극 최강자 우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믿고 보는 로코장인' 입지를 단단히 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6회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7%, 최고 9.2%를 기록, 지상파를 제치고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우뚝 섰다.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의 일등 공신은 박서준이다. 박서준은 재력, 능력, 외모까지 모두 갖춘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으로 분해 박민영(김미소 역)과 퇴사밀당로맨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박서준의 '로코 유전자'가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박서준은 2013년 MBC '금 나와라 뚝딱'에서 애틋함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로맨스를 선보이며 로코 샛별로서의 떡잎을 과시한 이후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등 로코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명불허전 로코장인으로 거듭난 바 있다.

'마녀의 연애'에서 박서준은 달콤한 연상연하 커플의 로맨스를 그려내며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다정한 매거진 부편집장 역을 맡아 '지부편 앓이'를 탄생시켰다. 또한 '쌈, 마이웨이'에서는 청춘의 풋풋함을 그려내는 동시에 티격태격 남사친과 로맨틱 남친 사이의 간질간질한 설렘을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이처럼 시청자들이 박서준의 로코물에 열광하는 이유는 매번 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색을 입힌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다소 만화 같은 캐릭터를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귀엽게 승화하는가 하면, 섬세한 눈빛과 말투, 제스처를 통해 때론 달달하게 때론 코믹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차별화된 매력으로 색다른 로코의 맛을 선보이며 흥행 불패를 이어나가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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