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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최민호의 변신…배역 연구부터 맨몸 액션까지


김지운 "정말 만족스러운 한 장면 구현"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인랑'의 최민호가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으로 영화 속 인물 김철진을 완성했다.

28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스틸을 통해 '인랑'(감독 김지운, 제작 ㈜루이스픽쳐스)에서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정우성 분)의 심복이자 특기대의 핵심대원, 최민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한예리·최민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얻어 온 작품이다.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약해 온 최민호는 드라마 '화랑'의 빈틈 많고 유쾌한 화랑, '계춘할망'의 순수한 짝사랑남, '두 남자'의 18살 가출소년까지.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배우로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랑'에서는 정우성이 연기하는 장진태의 심복이자 특기대의 핵심대원 김철진 역으로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철진은 특기대의 에이스로, 모든 작전에서 임중경(강동원 분)의 바로 뒤에서 그를 지키는 엄호조다.

장진태의 오른팔이자 심복인 그는 특기대를 말살하려는 공안부의 음모를 막기 위해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최민호는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은 물론, 실제 특기대원과 같은 높은 강도의 훈련을 받고, 맨몸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최민호는 "김철진은 신뢰가 가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캐릭터라는 것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행동 하나, 인물들과의 대립,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김지운 감독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정을 가진 배우"라고 최민호를 극찬한 뒤 이번 영화에서도 정말 만족스러운 한 장면을 구현했다.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인랑'은 오는 7월2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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