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히든싱어5' 싸이 편 시청률이 제대로 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7.9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전인권 편이 기록한 5.383%보다 2% 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로, '히든싱어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히든싱어'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싸이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히든싱어' 최고 시청률 기록은 지난 2014년 8월 23일 방송된 '히든싱어3' 이선희 편으로, 당시 시청률은 7.181%였다.
이날 원조 가수로 출연한 싸이는 전현무와 4라운드에서 90표 이상 득표를 걸고 공약을 내걸었다. 싸이는 실패할 경우 '흠뻑쇼' 미리보기 공약을 내걸었고, 전현무는 90표 이상을 받으면 현장 모든 판정단에게 치킨을 쏘겠다고 약속했다.
2라운드에서 4등으로 탈락 위기까지 맞았지만, 싸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98표를 얻으며 최다 득표 우승자가 됐다. 이전 최다 득표자는 89표를 얻은 윤종신이었다. 모창 능력자 중 한 명인 최고야는 최종 라운드 사상 처음으로 0표를 받는 출연자가 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에 전현무는 약속대로 치킨 100마리를 공수해 한 턱 냈다. 싸이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청각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히든싱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5' 싸이에 이은 다음 주자는 케이윌로, 오는 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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