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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서른이지만 열일곱' 신혜선 아역 캐스팅


13년 세월 연결고리 역할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박시은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캐스팅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다.

박시은은 주인공 우서리 역을 맡은 신혜선의 아역으로 극에 합류했다. 우서리는 꽃다운 열일곱에 코마상태에 빠져 13년이라는 세월을 간주점프한 인물로, 박시은은 우서리의 어린 시절을 맡아 스토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박시은은 지난해 KBS2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신채경 역)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초반 4화까지의 이야기를 탄탄하게 끌고가는 등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붕괴사고 현장의 생존자로 분해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시은은 화제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와 '그녀는 예뻤다'의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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