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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말 끝내기' 장정석 "선수들 덕에 역전승 가능했다"


[넥센 7-6 SK]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승리한 선수들을 치하했다.

장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와 홈경기서 연장 12회말 터진 김규민의 결승타로 7-6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전날 3-9로 졌던 넥센은 이날 승리로 그대로 되갚았다. SK의 연승행진은 4에서 멈췄다.

길고 긴 승부의 끝은 김규민의 결승타였다. 12회말 만든 찬스를 확실히 살렸다. 김민성이 볼넷으로 나갔고 김혜성도 안타를 치면서 1사 1·3루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어진 김규민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개인 통산 1호 끝내기 안타다.

장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극적인 역전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넥센은 최원태를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SK는 김광현을 내세운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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