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위기 상황에서 깔끔하게 두 타자를 잡아내고 임무를 완수했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구원등판, 0.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애런 저지와 맞선 오승환은 낮은 5구째 컷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 애런 힉스와 맞선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역시 커터로 1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종료했다.
두 타자를 상대로 공 12개를 던진 그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3.15(종전 3.20)로 낮췄다. 오승환은 8회초 존 엑스포드와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쳤다.
경기는 토론토가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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