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타카로 가는길' 윤도현이 '비긴어게인'과의 차별화 된 예능이라고 강조했다.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이타카로 가는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와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 소유, 김준현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20일간 4,400Km의 여정, 여행 경비는 0원으로 음악 영상 조회수로 여행을 하게 된다.
앞서 JTBC '비긴어게인'에도 출연했던 '이타카로 가는길'은 전혀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음악 예능이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비긴어게인'은 버스킹이 목적이었고 낯선 곳에 가서 낯선 사람들,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떨까 하는 콘셉트의 방송이었다. '이타카로 가는길'은 버스킹이 아니고 관객이 없는 상태에서 업로드를 하는 점에서 가장 달랐다. '비긴어게인'이 음악 중심이었다면, '이타카로 가는길'은 그 과정이 훨씬 중요하고 인생의 가치관을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또 "음악적인 퀄리티도 '비긴어게인'이 훨씬 좋은 시스템이다. 이 방송을 하고 나니 정말 좋은 시스템이이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이 방송은 날 것의 느낌이고, 거리 음악인 같은 느낌이 많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제 인생에서 도전이라는 말이 빠지면 안될 만큼 많은 도전을 해왔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음악, 공연하고 싶은 곳에서 도전을 하면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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