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11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박민영)의 과거 사건 전말이 모두 공개됐다.
방송에서 영준은 과거의 일을 떠올리고 실신해 입원한 미소의 곁을 지키며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미소는 영준이 홀로 감당해야 했을 무거운 짐을 생각하며 미안했고, 영준은 미소만은 그런 끔찍한 기억을 겪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며 모른 척 했던 이유를 해명했다.
또한, 방송에서 영준은 미소를 놀이공원으로 데려가 회전목마가 있는 장소가 당시 그들이 납치되어 감금됐던 집이 있던 곳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회전목마를 탄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 슬픈 기억을 덮어줄 거라고 말하자 미소는 “앞으로도 우린 행복할 거다. 계속 함께일 거니까”라며 영준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영준은 끔찍한 기억을 떠올린 미소가 걱정된다며 자신의 집에서 자라고 말했지만, 미소는 이를 거절했고, 결국 영준은 그날 밤 미소의 집으로 향했다.
영준은 “김비서가 우리집에 가서 자기 싫다고 해서 내가 김비서 집에서 자려고. 오늘 같이 자자”라고 말하며 미소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조이뉴스24 도철환기자 do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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