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파워히터 최정(31)이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로건 베렛으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가장 먼저 기록한 30번째 홈런이다. 아울러 지난 2016년 40홈런 2017년 46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쏘아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승엽(삼성, 1997∼2003, 7시즌), 타이론 우즈(두산, 1998∼2001년, 4시즌), 마해영(롯데, 2001∼2003년, 3시즌), 박병호(넥센, 2012∼2015년, 4시즌), 에릭 테임즈(NC, 2014∼2016년, 3시즌), 최형우(KIA, 2014∼2016년, 3시즌)가 3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최정은 현재 페이스라면 3년 연속 40홈런 이상도 기대될 만큼 홈런에 관한한 독보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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