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양세종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첫 도전한다.
데뷔작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양세종은 이후 '사임당-빛의 일기' '듀얼', 그리고 '사랑의 온도'까지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왔다. 데뷔 2년 만에 의학 드라마부터 사극, 스릴러, 그리고 멜로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 매 작품마다 도전을 거듭하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새 드라마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그가 도전하는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물이다.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 여주인공과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남주인공,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마음의 성장을 멈춘 채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서른 살 공우진 역을 맡아 시크하고 때로는 엉뚱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없이 다정한 면모를 발휘하며 이제껏 맡아온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 '사랑의 온도'로 빼어난 멜로 연기를 선보였던 얻었던 양세종은 새 드라마에서도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공우진 캐릭터만의 특별한 코믹 요소들과 과거의 상처를 감추고 있는 복잡한 내면 등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완성해낼 전망이다.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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