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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60분 순삭 '몰입도 최강' 드라마 탄생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25일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가 첫 방송됐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첫 방송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 한수호(윤시윤 분)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냈다.

[출처=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형 한수호와 동생 한강호는 쌍둥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았다. 전국 1등만 하던 수호는 아무 동요 없이 사형 판결을 내릴 만큼 차갑고 냉정한 판사가 됐다.

그러나 강호의 삶이 그렇게 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고교시절 학교폭력 당하는 형을 구하려다 얼떨결에 범죄자가 된 것.

형 수호는 분명 폭행 가담자 손에 칼이 있었던 것을 봤음에도 경찰에게 모른 척했고, 강호는 교도소에 들어갔다. 이후 강호는 교도소를 5번이나 들락날락 한 전과5범 밑바닥 인생이 됐다.

5번째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온 날 강호는 또 다시 사건에 휘말렸다. 공범 진욱태(허지원 분)가 폭행죄와 채무로 강호를 옭아맨 것. 진욱태와 몸싸움 벌이던 강호는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 긴박한 순간에도 형에게 가지 말라는 엄마 말에 발끈한 강호는 형 수호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형 수호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늦은 밤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납치를 당한 것. 이를 까맣게 모르는 강호는 수호의 집을 찾았다. 이후 돌아 나오려던 찰나 경찰이 들이닥쳤다. 강호가 꼼짝없이 다시 감옥에 가야 하는 상황. 판사 수호를 찾아 조계장(김강현 분)이 나타났다. 강호는 어떻게든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형 수호인 척 법원으로 향했다. 급기야 재판정에까지 들어서는 일촉즉발 강호의 모습을 끝으로 ‘친애하는 판사님께’ 1회가 마무리됐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1회는 입체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늘(26일) 밤 10시 3, 4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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