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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수목극 1위 굳히기…'시간'-'하우스헬퍼' 박빙승부


'김비서가 왜 그럴까', 8.6%…지상파 누르며 화려한 종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상승세를 타며 수목극 대전에서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3, 4회는 각각 7%, 7.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 방송분 5.2%, 6.3%에 비해 각각 1.8%, 1.4% 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친애하는 판사님'은 시청률이 크게 오르면서 2회 연속 수목극 1위를 꿰찼다. 특히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 가뭄 속 이같은 상승세는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 3,4회는 3.3%, 4.2%의 시청률에 그쳤다. 1, 2회가 기록한 3.5%, 4%와 비슷한 성적으로 수목극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한 '친애하는 판사님'께 승기를 내준 모양새다.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15, 16회는 3.1%, 4%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2.3%와 2.7%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MBC '시간'과 치열한 2위 다툼을 예고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6%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종영을 맞이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는 지성, 한지민 주연의 '아는 와이프'가 방송, 새로운 수목극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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