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6th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man)가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27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은 사람과 동물, 그리고 생태 도시 순천의 만남에 스릴러풍 음악을 더해 영화적 반전과 재미를 선사하는 공식 트레일러를 발표했다.
신록이 우거진 숲 속, 아름다운 햇살과 자연의 소리에 취한 소녀의 평화로운 휴식으로 시작하는 오프닝은 점차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음악과 함께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평화로운 숲 속을 거닐며 숨바꼭질을 하듯 무언가를 찾아 다니는 소녀의 모습 뒤로 빼꼼히 모습을 드러내는 동물들,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생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음악과 함께 소녀의 숨바꼭질이 절정에 이를 무렵, "세상 끝까지라도 널 찾아내고 말거야"라는 소녀의 내레이션은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서늘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존재들은 바로 우리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동물들이다.
공식 트레일러는 소녀와 귀여운 동물일러스트를 주인공으로 위트와 스릴, 그리고 반전을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는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영화제 슬로건에 담긴,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영화제의 메시지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다.
한편 생태도시 순천의 자연과 동물,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여름날의 경험을 선사할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열린다. 더욱 풍성해진 동물 영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로 순천문화예술회관, CGV순천 및 순천시 일원에서 관객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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