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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결의' 안드레 감독 "하위권 경쟁팀에 승점 벌어야 "


전북에 1-3 패배, 꼴찌 탈출 실패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순위) 경쟁팀과 패배는 안 된다."

꼴찌 대구FC가 1위 전북 현대를 넘지 못했다. 대구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2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1-3으로 졌다. 조현우가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하는 등 전력 누수가 있는 상황에서도 전북을 상대로 열띤 경기를 하는 등 인상적이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그래도 전북의 원정 무실점 경기 기록을 9경기에서 막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안드레 감독은 "상대는 1위 팀이다.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라 부담이 클 것 같았다. 실점은 분명 아쉬웠다. 2번째 골을 내주고 추격해 한 골을 만회했다. 동점골까지 만들 수 있었지만, 세트피스서 실점했다. 준비는 잘했지만, 부담이 컸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북에는 늘 빡빡한 경기를 했던 대구다. 안드레 감독은 "전북은 물론 모든 팀과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실점이 아쉬운데 어설픈 실수가 있어 그랬다.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조현우의 대체자였던 최영은 골키퍼에 대해서는 "최영은은 늘 성실하게 준비했다. 3실점을 했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대구는 11위 전남 드래곤즈(16점)와 2점 차이 꼴찌다. 강등권 탈출이 중요하다. 10위 인천도 16점이라 아직은 가능성이 있다. 그는 "하위권에서 다투고 있다. 경쟁팀과 패배는 안 된다. 승리를 거둬서 승점을 벌려야 한다. 다른 팀을 상대로도 승점을 얻어야 한다. 승점 쌓으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대구=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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