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SF9 멤버 로운이 섹시 콘셉트 변신에 양세형이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SF9이 31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SENSUOUS)'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SF9은 이날 타이틀곡 '질렀어'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전과는 달리 섹시한 느낌이 가미된 퍼포먼스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로운은 "'선다방' 녹화를 할 때 이적 양세형 유인나 선배님과 너무 많이 친해져서 새로 나올 곡을 들려드렸다. 양세형 선배님이 안무가 더 중요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 다음날 '집사부일체'에서 춤을 추시는데 춤도 춤이지만 표정과 눈빛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질렀어'는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다크 팝을 기반한 곡으로, SF9에게 내재되어 있던 섹시함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깨우는 '센슈어스 섹시'를 테마로 한다.
멤버들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며 탄탄한 몸을 가꿔왔고 이런 느낌을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콘셉트 전면에 걸쳐 촘촘하게 녹여냈다.
멤버들은 "소년들 안에 감춰져 있는 내재돼 있는 섹시함을 보여주기 위해 변화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전과 다른 콘셉트다 보니 여러 영상들을 보며 공부했다. 의상이 조금 노출이 있다.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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