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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 병원 속살까지 들여다본다


구승효-이노을 소아청소년과 방문, 어떤 나비효과 될까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라이프' 조승우가 병원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Life)'(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 측은 5일 소아청소년과를 돌아보는 구승효(조승우)와 이노을(원진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신임 총괄사장으로 부임한 구승효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료센터 적자 3과의 낙산의료원 파견을 결정했고, 전 의국 경영구조진단으로 병원을 발칵 뒤집어 놨다. 철저하게 자본주의적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구승효지만 그가 불러온 폭풍은 뜻밖의 진실을 밝혀냈다. 병원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비밀에 부쳤던 암센터 투약 사고를 세상에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구승효의 다음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소독 가운과 장갑으로 무장한 구승효와 이노을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나란히 서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기 한 명 한 명을 살뜰히 바라보는 이노을의 따뜻한 표정과 달리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구승효의 눈빛은 진지하기만 하다. 일반 병동에서는 부모 없이 홀로 남겨진 어린이 환자와 마주한다. 홀로 남겨진 아이를 바라보는 구승효의 읽기 힘든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노을은 자본 논리에 의해 퇴출 대상이 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지만 투약 오류를 밝혀낸 구승효의 행보에는 "이제라도 밝혀져서 다행"이라며 감추기만 하려는 병원의 경직된 태도에 비판적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예진우(이동욱)가 병원과 의사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게시글을 이용했다면 이노을은 구승효에게 소아청소년과의 모습을 소개한다.

'라이프'는 절대 선과 악의 구분이 없는 입체적인 인물들이 저마다의 신념에 따라 움직이며 현실성 높은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구승효는 하나의 면으로 단정 지을 수 없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 병원을 향해 본격적으로 메스를 들이대며 우리가 몰랐던 병원의 민낯을 드러냈던 구승효가 병원의 속살을 접하면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증이 커진다.

'라이프' 제작진은 "신념이 다른 사람들, 신념이 같더라도 방법이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선택이 복잡하게 얽히며 대립 구도가 한층 다층적이고 탄탄하게 전개된다. 구승효와 이노을의 소아청소년과 방문이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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