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단이 동일한 격려금을 받았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에 나선 선수 23명에게 11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코칭스태프와 지원팀 18명은 5억원을 나눠 받았다. 이에 따라 선수단에 총액 16억5천만원이 지급됐다.
과거 월드컵에서는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등급으로 분류해 차등 지급했다.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후에는 선수들의 활약도에 따라 차등 지급했던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불출전 선수와 3경기 모두 다 뛰었던 선수에게 똑같이 5천만원을 지급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준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선수들이 모두 고생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태용 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계약 기준에 따라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령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격려금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성적에 따라 지급한 수당에 따른 것이다. 1승 2패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은 8백만 달러(한화 약 90억원)를 받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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