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보이스2'가 첫방송을 하루 앞둔 가운데,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
'보이스2'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복고 수사극을 탄생시키며 화제 속에 종영한 '라이프 온 마스'와 바톤터치 한다. 지난해 보이스 프로파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OCN 역대 최고 2549 타깃 시청률인 평균 5.4% 최고 6.1% 기록하며 장르물의 본가 OCN의 명성을 탄탄히 빛낸 '보이스'.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보이스2'는 더 강력해진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보이스2'에는 보이스 프로파일러이자 112 신고센터의 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가 돌아왔다. 누군가의 인생이 걸린 골든타임 3분을 사수하려는 의지와 생명을 구하려는 진심을 더욱 강렬하게 장착했다. 그리고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이진욱 분)가 새롭게 합류했다. 그의 잠재된 싸이코패스적 능력은 범죄 심리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으로 이어진다.
사건을 꿰뚫는 '눈'과 '귀'로 감각수사를 예고한 이진욱과 이하나가 전할 새롭고 강력해진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는 "벌써부터 안방극장 1열 예약"이라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불어 시즌1에 이어 강권주의 곁을 지키는 언어천재 박은수(손은서 분)는 더욱 노련해진 실력으로 컴백, 뉴페이스 천재 해커 진서율(김우석 분)의 합류 역시 새로워진 골든타임 팀에 힘을 싣는다.
특히 이들이 맞설 악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은 높은 상황. 이에 이승영 감독은 "시즌1이 개인의 강한 어둠을 짙게 그렸다면 '보이스2'는 불특정 다수의 집단적 범죄를 다룬다. 악의 존재는 혐오가 만연한 시대와 그로 인해 파멸로 가고 있는 사회에 대한 고민에서 나왔다.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전대미문의 범죄 집단이 등장, 새로운 악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둠이 짙을수록 빛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범죄 피해자에 집중해 악을 강력히 응징하는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라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기대케 했다.
한편 '보이스2'는 '특수사건전담반 TEN' '실종느와르M' 등으로 OCN 수사물의 탄탄한 장을 만든 이승영 감독이 연출, 마진원 작가가 시즌1에 이어 집필을 맡았다. 오는 11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밤 10시2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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