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공작'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의 누적 관객수는 이날 오전 7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8일 개봉 후 4일 만의 기록이다. 천만 고지를 앞둔 '신과함께-인과 연'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은 '영화공작 봐주시니 내마음이 공작공작'이라 쓰인 티셔츠를 입고 배역명이 적힌 모자를 쓴채 밝은 표정을 한 '1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공작'의 100만 돌파 기록은 남북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던 '공조'(누적 관객수 781만7천618명)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묵직한 울림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던 흥행작 '1987'(누적 관객수 723만1천830명), '국제시장'(누적 관객수 1천426만2천498명), '변호인'(누적 관객수 1천137만4천879명)과 동일한 속도다.
영화에는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윤종빈 감독 신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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