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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2루타…최지만, 3G 연속 장타쇼


[탬파베이 3-1 토론토]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또 다시 장타쇼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가 2루타로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었다. 최지만은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과 11일 토론토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회초 2사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우완 샘 가비글리오를 상대한 최지만은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시원한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우중간을 가르는 큼직한 타구를 친 뒤 1루를 돌아 2루에서 여유있게 살았다. 시즌 5번째 2루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두 타석에선 침묵했다. 2-1로 팀이 쫓긴 6회초 1사1루에서 좌완 하이메 가르시아를 상대한 그는 잘 맞은 타구가 상대 2루수 데번 트래비스의 호수비에 걸렸다. 최지만은 1루를 밟았지만 트래비스의 멋진 플레이에 1루주자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면서 안타로 기록되진 못했다.

8회 1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선 상대 4번째 투수 타일러 클리파드를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2푼7리(종전 0.226)로 소폭 향상됐다.

탬파베이는 3-1로 승리하고 연승을 3경기로 늘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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