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보이스2' 배우 이하나가 강권주로 다시 돌아와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OCN 토일 드라마 ‘보이스2’(연출 이승영|극본 마진원) 1화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가 뛰어난 청력과 날카로운 분석력을 바탕으로 전동차 안에서 폭탄을 몸에 휘감은 채 인질극을 벌이는 남자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권주는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남자가 조현병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의 목소리에서 나타나는 분노 스펙트럼이 최대치였을 뿐 아니라 그가 지속적으로 동문서답을 하면서 자신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 것을 날카롭게 포착한 것.
남자가 자신의 몸에 있는 폭탄의 폭발 스위치를 누르려는 순간에도 강권주는 차분함을 잃지 않고 그를 설득했다. 강권주의 설득력 있으면서도 강단 있는 목소리는 범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인질은 무사히 구출됐다.
이하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리더 강권주 캐릭터를 강렬한 눈빛과 차분한 보이스톤으로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대체불가한 리더 강권주를 그려내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보이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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