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16일 대한축구협회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김판곤(49) 위원장이 유럽 출장에서 벤투 감독과 만나 협의를 마쳤다. 세부조율도 거의 마무리했고, 벤투 감독이 한국에 상당한 열정을 보였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세부 조건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김판곤 위원장은 조만간 선임 소위원회를 열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파울루 벤투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크루제이루(브라질)~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 유럽·남미 명문클럽을 지휘하며 리그, 컵 대회, FA컵 등 여러 차례 우승시킨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조국 대표팀을 이끌며 2012유럽선수권(4강)과 2014브라질월드컵 등 메이저대회를 경험했으며 감독 시절의 승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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