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4년 만에 다시 만난다. 한국 여자펜싱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남현희(37·성남시청)와 전희숙(34·서울시청)이 맞대결한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센드라와시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 조별예선이 열렸다.
전희숙은 A조에 속해 5승 1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선착했다. B조에서 예선을 치른 남현희는 3승 2패로 4위에 올랐다. 남현희는 전희숙과 달리 32강전을 먼저 치렀고 아난다 메리(인도네시아)를 상대했다.
남현희는 초반 메리의 거센 공격에 다소 주춤했으나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았고 15-12로 이겼다. 남현희도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두 선수는 16강에서 만난다. 전희숙과 남현희는 4년 전 인천 대회도 함께했다. 당시 전희숙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도 남현희는 동메달을 따냈다. 남현희와 전희숙의 16강전은 잠시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