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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물괴' 혜리, 김명민과 끈끈한 父女 케미 예고


김명민 "혜리,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마음가짐"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 이혜리가 영화 '물괴'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22일 배급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는 이혜리와 김명민의 모습이 함께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물이다.

이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을 차지게 연기,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성동일과의 찰떡 부녀 케미로 '개딸'을 넘어 '국민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가 이번에는 '개딸'이 아닌 '겸딸'로 새로운 부녀 케미를 예고한다. '물괴'에서 김명민이 연기하는 윤겸의 호기심 많고 겁 없는 딸 명으로 분해 영화에 도전장을 던진 이혜리는 환상의 부녀 케미를 발산할 예정.

윤겸이 홀로 키운 딸 명은 스스로 터득한 의술과 궁술로 아비를 따라 수색대에 합류한다. 명은 물괴에 상흔을 입은 자들에게서 역병의 단서를 발견하고 위기의 순간에는 능숙한 활 솜씨로 수색대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 돼간다. 어떤 순간에도 윤겸의 곁을 지키는 명과 그런 명을 항상 챙기는 윤겸의 모습으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부녀 간의 끈끈한 케미를 전할 계획이다.

김명민은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준비와 마음가짐이 돼 있다. 뭔가를 던져주면 스펀지처럼 흡수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굉장히 능력이 있는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혜리 역시 "촬영하면서 감사하게도 너무 많이 챙겨주시고 예쁨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했다"라고 전해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끈끈함과 화기애애함을 자랑했다.

한편 '물괴'는 오는 9월1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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