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손예진이 올 추석 여성 주연배우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물이다.
'협상'에서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으로 열연을 펼칠 손예진은 2018 추석 극장가 한국영화 4강전에서 유일한 여자 주인공. 맹활약을 기대케 하는 것은 물론, 그가 경쟁작 '물괴' '명당' '안시성' 출연 배우를 통틀어 흥행 관객 동원수 최고 수치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예진은 주연작 '덕혜옹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공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클래식' 등 총17편의 작품으로 관객 동원수 4천163만9천9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 명실공히 흥행퀸의 위력을 입증했다. 올 추석 극장가에서 나란히 개봉을 앞둔 '물괴' '명당' '안시성'의 주연배우 김명민(3천200만5천344명), 조승우(2천785만1천594명), 조인성(1천327만9천842명)의 주연작 누적 관객 동원수보다 높은 수치다.
손예진은 청룡영화상·대종상영화제·백상예술대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그랜드슬램을 달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협상'을 통해 한국영화 최초의 협상가 캐릭터에 도전,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한편 '협상'은 오는 9월1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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