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세계 랭킹 1위 김민정(한국마사회)이 '천재 소녀' 소네 아키라에게 패했다.
김민정은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유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78㎏ 이상급에서 일본 유도 천재 소네 아키라에게 졌다.
소네는 일본이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키우고 있는 천재 소녀. 2017 세계 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올 시즌 월드 그랑프리에서는 성인 무대 첫 개인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김민정은 현 세계 1위지만 소네에게 역부족이었다. 무게감에서도 소네가 김민정을 앞섰다. 김민정은 지도를 두 개 받으면서 수세에 몰렸다. 소네도 지도를 한 개 받으면서 골든 스코어로 경기가 넘어갔다.
연장까지 간 상황에서 소네는 넘어진 상황에서 김민정에게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이 공격이 그대로 절반으로 인정되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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