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두산 베어스 중심타자 김재환이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팻딘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로써 김재환은 시즌 34홈런과 101타점째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33홈런과 99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날 투런포로 타점 2개를 얹으면서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기록을 세운 것이다. KBO리그 통산 6번째에 해당하는 금자탑이다. 3년 연속 100타점은 8번째다.
2008년 두산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올해까지 8시즌 통산 119홈런 38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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