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승건 PD가 '댄싱하이' 차별점을 밝혔다.
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아트홀에서 KBS2TV 새 예능프로그램 '댄싱하이'(연출 이승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건PD를 비롯해 저스트절크, 리아킴, 이기광, 호야 등이 참석했다.
이승건 PD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9'과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댄싱9'은 전문가들이 등장해 경쟁한다"라고 말문을 열며 "'댄싱하이' 10대 출연자들은 뭔가를 이룬 게 없다. 누가 잘 추느냐보다 춤을 좋아하는 10대들이 모여 어떻게 소통하는지, 화합하는지,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성장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출발점도 전했다. 이승건 PD는 "유튜브 채널로 콘텐츠를 많이 보는데 10대 청소년들이 춤을 추는 여러 영상들이 있더라. 학교 내에서뿐 아니라 연합도 있어 외부 공연도 다닌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춤을 좋아하는데 관련 프로그램이 왜 없을까' 생각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댄싱하이'는 10대의, 10대에 의한, 10대만을 위한 국내 최초 댄스배틀 예능프로그램. 열정 넘치고 실력과 잠재력까지 지닌 10대 댄서들이 등장, 어디에도 없던 댄스배틀을 펼쳐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의 주인공 저스트 절크를 시작으로 케이팝 안무 디렉터 리아킴, 댄싱머신 이기광·이호원·이승훈이 댄스 코치진으로 활약한다. 춤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뭉친 6명의 댄스 코치는 애정과 진심이 담긴 코칭으로 10대 댄서들과 다양한 볼거리, 가슴 뭉클한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댄싱하이'는 이날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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