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강기영이 '아는 와이프' 특별 출연으로 깨알 웃음을 예고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측은 12일 웃음을 몰고 온 특급 카메오 강기영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강기영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유식으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반열에 올랐고, 최근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중이다. 이에 앞서 '고교처세왕'부터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양희승 작가의 모든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양희승 작가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던 강기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특별 출연에 응하며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기영은 범상치 않은 아우라로 등장해 주혁 역의 지성과 맞대면한다.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표정과 능청스러운 눈빛만 봐도 쉼 없이 속사포처럼 내뱉는 대사가 음성 지원될 정도.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강기영의 재기발랄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는 입증된 바, '아는 와이프'에서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아는 와이프'는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의 로맨스 외에도 은행원들의 애환과 고충을 생생하게 담아낸 오피스 코미디. 은행에서 포착된 강기영이 과연 지성, 장승조와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 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거에서 눈을 뜬 주혁과 우진이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기영의 코믹 열연은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기꺼이 특별 출연에 응해준 강기영이 200%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지성, 장승조와의 케미는 단연 최고"라며 "과거로 돌아간 주혁과 우진의 선택과, 두 사람이 어떤 현재를 맞이할 것인지 그 변화도 공개된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긴 '아는 와이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13회는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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