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먼데이키즈 임한별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임한별이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솔로 데뷔 싱글 '이별하러 가는 길'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근 유튜브채널에 꾸준히 노래하는 영상을 공개해온 그는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영상들이 있는데 노래를 연습하는 친구들에게 영감이 됐는지 채널이 커졌다. 구독자수가 13만명 정도인데 남성 비율이 97%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 '이별하러 가는 길'은 바로 거기서 시작됐다. 그는 "채널 분석한 결과를 보니 저에게 바라는 건 고음이 들어간 발라드가 아닐까 생각했다. 거기서 시작이 돼서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입혔다. 너무 고음이 많아서 저조차도 힘들긴 하다. 원해 한 키 낮았는데 녹음을 하다가 욕심이 나서 높여 불렀다. 저의 최고치를 끄집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별하러 가는 길'은 이별을 전하러 가는 남자의 발걸음을 표현한 곡. 이별 장면을 지켜보는 제 3자로 리스너들을 초대해 음악에 담은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13인조 오케스트라와 호른 세션의 아련하고도 풍성한 사운드와 이별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가슴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이 되면서도 슬픈 이별을 감당해야하는 누군가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애절한 미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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