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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이유영, 윤시윤 덕에 언니 찾았다


애틋한 감정들로 채워진 60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이유영이 윤시윤 덕에 언니 곽선영을 찾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박준우, 이하 '친판사') 29~30회에서는 피할 수 없는 시련과 마주한 두 주인공 한강호(윤시윤)와 송소은(이유영)의 애틋한 감정들로 가득 채워졌다.

이날 방송은 소은이 언니의 재판에서 성폭력범의 무죄를 증언한 사람이 수호(윤시윤)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녀는 자신 앞에 선 강호를 향해 "나쁜사람"이라고 말하더니 돌아섰다.

강호는 욱태(허지원)를 향해 지연(곽선영)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이어 소은에게 전할 자신의 범죄경력이 적힌 서류를 들고는 착잡해했다.

강호는 사마룡(성동일)을 통해 이 사실을 송소은에게 전했고, 송소은은 한 걸음에 언니를 만나러 향했다. 송지연은 가정도 꾸리는 등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를 본 송소은은 언니를 부를 수 없었다. 갑자기 나타난 동생 때문에 언니의 행복한 삶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걱정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안 강호는 직접 송지연을 만났고, 그녀 역시 동생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이 사실을 전한 뒤 그녀를 끌고 송지연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또 진짜 자신의 정체는 누구인지, 왜 한수호와 송지연의 악연에 대해 아무 말 할 수 없었는지 빼곡히 적은 편지도 전했다.

그렇게 한강호 덕분에 마주한 송지연-송소은 자매는 눈물로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아직 송소은은 한강호의 마음이 담긴 글을 읽지 않은 상태. 뿐만 아니라 홍정수(허성태)로 인해 무고죄를 뒤집어 쓴 송소은의 상황도 여의치만은 않다. 한강호는 최선을 다해 새 삶을 시작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마음 속 송소은을 향한 사랑은 한없이 크기만 하다.

윤시윤, 이유영은 섬세한 연기로 중력커플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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