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시언이 '플레이어' 캐릭터를 설명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참석했다.
드라마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작품.
이시언은 천부적인 해킹 능력을 갖춘 최고의 해커 임병민 역을 연기한다. 임병민은 이미 스무 살에 국정원에 스카우트된 적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실력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 그의 독보적인 능력은 나쁜 놈들을 잡아들이는 데 절대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180도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에 이시언은 "천재일 뿐이다. 캐릭터는 비슷하다"라고 말문을 열며 "단지 해킹할 때만 전문적으로 한다. 천재라고 해서 영어를 쓰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시언과 첫 호흡을 맞추는 배우 송승헌은 "시언 씨는 유쾌하다. 실제 현장에서 밝은 분위기를 가지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다들 아는 것처럼, 털털하다"라며 "특히 연기 열정에 놀라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 지난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29일 오는 10시20분에 첫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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