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이솜 "먼저 다가와 준 이윤지에 고마워"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이솜이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함께 호흡을 나눈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표민수 감독과 배우 서강준, 이솜, 양동근, 이윤지, 민우혁, 김윤혜가 참석했다.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 분)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12년의 시간을 연애 대서사시를 그린다.

이솜은 즉흥적이고 감정적이지만 그 솔직함이 매력인 미용 보조 이영재 역을 맡았다. 부모님 없이 하나 뿐인 오빠와 자란 영재는 땜빵으로 나간 미팅에서 자신과 정반대의 남자 준영과 인생 첫 연애를 시작한다.

준영 역 서강준 뿐 아니라 극 중 오빠 수재 역 양동근, 주란 역 이윤지와 연기 호흡을 맞추는 이솜은 "양동근 선배와 작업해보고 싶었다. 집중력이 굉장히 높은 것 같다. 촬영 전에도 계속 연습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연기에 대해서도 디테일한 이야기들을 한다"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영재가 일하는 미용실 원장으로 분하는 이윤지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윤지 선배와 극 중 굉장히 친한 친언니 같은 언니로 나와서 그래서 굉장히 친해 보여야 하는데 먼저 다가와주셨다"며 "현장 스태프들에게 즐거움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려 한다"고 알렸다.

'제3의 매력'은 오는 28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