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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9%대 돌파, 플리마켓 열어 기부"


김희선 "수익을 기부금으로 내겠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드라마 '나인룸' 팀이 시청률 공약을 발표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지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김희선은 "다같이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다"라며 "곧 연말이 되니 99명을 초대해 플리마켓을 열고 그 수익을 기부금으로 내는 게 어떨까 생각을 나눴다"고 밝혔다.

목표 시청률을 몇이냐는 질문에 김해숙은 "못해도 9%대이지 않겠느냐"라고 재치있게 드라마 제목 속 숫자와 연결 지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을 그린다.

한편 '나인룸'은 '순정에 반하다' '빅맨' 등을 연출한 지영수 감독과 '장사의 신-객주' '자명고' 등을 집필한 정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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