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T 위즈의 '괴물 신인' 강백호가 시즌 27호포를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0-3으로 뒤진 5회초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사 상황서 좌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투수 김영준과 맞서 풀카운트에서 7구째 높은 커브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크게 넘겼다. 비거리 130m 솔로포.
이 홈런으로 강백호는 시즌 27호째를 기록하며 지난 1991년 김기태(당시 쌍방울 레이더스) 현 KIA 타이거즈 감독과 함께 신인 한 시즌 최다홈런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미 고졸신인 역대 최다홈런의 주인공이 된 강백호는 역대 신인 최다홈런 30개에 3개차로 다가섰다. KT는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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