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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태풍 콩레이 피해 우려해 행사 장소 변경


해운대 BIFF빌리지→영화의 전당으로 변경 진행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태풍 콩레이의 피해를 우려해 야외 무대 장소를 해변에서 영화의 전당으로 변경했다.

지난 4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해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야외무대인사와 핸드 프린팅, 오픈 토크의 장소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및 영화의전당 내 아주담담 라운지로 변동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는 폭우와 폭풍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니 관객 및 언론인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 열릴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한국영화계를 누벼 온 감독과 배우들의 대거 참석해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로 사랑받아 온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배우 이나영 주연작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폐막작은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외전'이다. 초청작은 79개국 323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작은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이다.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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