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전고운 감독이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7회 부일영화상이 배우 이건명,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다.
전고운 감독은 "이런 자리가 너무 불편한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가난하고 많이 부족한데 글이 재밌다며 '소공녀'를 만들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웃었다.
이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또 한번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영화로 생계 유지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 분)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은 작품.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관객들과 언론,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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