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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전 여친, 성폭행 주장 철회 "감정 풀었다"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중인 래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던 주장을 철회하고 해명했다.

A씨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론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던 저도 '성폭행', '미투 운동'과 같은 왜곡된 사실을 보고 이는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새벽, 당사자와 당사자의 소속사와 만남을 가져 제가 '강압적 성관계'를 해명하는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고, 저도 이에 동의하여 글을 쓰게 됐다. 당사자와 저는 서로 사과하고 이 일에 대한 감정을 풀었고, 제3자 여러분들도 저희 모두를 겨냥하는 지나친 말을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댓글을 통해 "처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언급한 적이 없고, 왜곡된 기사와 구설에 서로가 피해를 얻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글을 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자신이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디아크가 성관계를 했다며 "내가 너에게 이건 강간이라고 말하고 나서야 너는 그만 뒀다"고 주장했고, 디아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티면 제발 조작해서 제게 상처 주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디아크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하 디아크 전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글 전문>

'강압적 성관계'에 대하여 물론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던 저도 '성폭행', '미투 운동'과 같은 왜곡된 사실을 보고 이는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새벽, 당사자와 당사자의 소속사와 만남을 가져 제가 '강압적 성관계'를 해명하는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고, 저도 이에 동의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당사자와 저는 서로 사과하고 이 일에 대한 감정을 풀었고, 제3자 여러분들도 저희 모두를 겨냥하는 지나친 말을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언급한 적이 없고, 왜곡된 기사와 구설수에 서로가 피해를 얻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글을 쓴 것입니다. 다른 래퍼에 대한 사과글은 올렸으며 개인적인 메시지로도 보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나이와 얼굴에 확신이 없으면서 잘못된 정보를 입에 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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