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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발꿈치 부상…안무 없이 투어 진행


"의자에 앉아서 안무 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발꿈치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런던 공연을 앞둔 10일 공식 SNS에 "멤버 정국이 공연을 진행하는데 일부 지장이 있다"며 "정국은 약 2시간 전 리허설 및 사운드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알렸다.

이어 "긴급히 의료진이 공연장으로 출동하여 진료 후 상처부위를 처치했다"며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 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된다는 소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국은 공연에는 참여하나 상처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자에 앉아서 안무 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을 마지막으로 미국 투어를 마쳤고 9~10일 영국 오투 아레나에서 유럽투어를 시작했다. 정국은 부상으로 인해 첫 공연에서 안무 없이 의자에 앉아 공연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이곳에서 공연을 한 차례 더 펼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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