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백일의 낭군님'이 지상파 포함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11회는 평균 10.1%, 최고 1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유료플랫폼/ 전국/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 함께 떠나자며 눈물 흘리는 홍심(남지현 분)을 품에 안은 원득(도경수 분)은 "네 곁에 있고 싶다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전했다.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에 불안해진 홍심이 귀여운 투정을 부리자 원득은 홍심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원득과 홍심은 떠날 준비를 모두 마쳤지만 무연(김재영 분)은 나타나지 않았다.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원득과 홍심은 단오제를 즐기러 장터로 나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꽃을 내밀며 "내 너와 혼인할 것이다"라고 고백한 원득에게 홍심은 "나랑 떠나면 후회하지 않겠어?"라며 함께 떠나기로 한 결정을 되물었다.
이에 원득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홍심은 볼에 입을 맞추며 답을 대신했다. 그 순간 하늘 위로 터지는 불꽃을 바라보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던 원득이 다시 뒤를 돌아보자 홍심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원득의 주변을 살수들이 빠르게 에워쌌다. 살수들 사이로 나타난 김차언(조성하 분)은 원득의 앞에 무릎을 꿇고 "궁으로 가셔야 합니다. 세자저하"라고 말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 12회는 16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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