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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티스트 선발대회, 밴쯔가 건넨 진심+조언…1위 먹동이(종합)


1위 먹동이, 2위 제이와마니…총 상금 500만원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1인 미디어 스타 발굴 프로젝트 먹티스트 선발 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밴쯔가 먹방 크리에이터들과 고민을 나눴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전경련회관에서 조이뉴스24와 예측 퀴즈앱 시빌라 운영사 ㈜파야가 공동 주최한 먹티스트 선발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CJ ENM 다이아 티비(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 밴쯔가 시상자로 나섰다.

총 상금 500만 원, 우승 상금 300만 원의 먹티스트 선발대회는 지난 8일부터 16강전을 치렀다. 매 대결마다 약 2만 명의 시빌라 앱 참가자들의 투표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렸다.

치열한 승부 끝에 1위로 먹동이, 2위로 제이와마니, 공동 3위로 bj리유·봉구누나가 선정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밝은 웃음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 후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 봉구누나가 "많이 먹는 먹방이 이슈가 되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고충을 털어놓자, 이에 밴쯔는 진지하게 답했다.

밴쯔는 "시청자가 먹어달라고 하는 만큼 먹게 되면, 그 다음에는 요구량이 늘어난다"라며 "보는 분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수는 없다. 시청자들의 요구 중, 내가 즐길 수 있는 걸 선택해야 한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양을 그렇게 계속 늘리면, 나중에는 출장뷔페를 불러야 한다"라고 웃으며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먹동이는 밴쯔에게 소통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는 "시청자와 소통을 하고 싶은데 채팅창이 조용할 때가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고 밴쯔는 "그건 개인의 역량이다"라고 답했다.

밴쯔는 "행사의 분위기는 MC가 만든다. MC가 하는 것에 따라 보는 사람들의 반응도 달라지기 마련이다"라며 "저는 시청자가 작가라고 생각한다. 시청자가 주제를 던져주면 그 중에 제가 몇 개를 선택해 요리를 한다"라고 스스로를 MC에 비유했다.

악플에 관련된 고민도 나눴다. 봉구누나가 "악플에 신경 쓰다보니 먹방 자체를 즐기지 못했다"라고 고백하자, 밴쯔는 이에 공감하며 "나는 두 가지의 루트로 방송을 준비한다"라고 답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밴쯔는 구체적으로 "물론 먹방은 기본적으로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본다. 그래도 나는 먹방과 토크 방송을 함께 준비한다"라며 "방송 제목에 '먹방'이 아닌 '토크 방송'이라고 쓰지만 음식은 똑같이 준비한다. 이런 방식에 당황함을 느낀 분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는 건, 먹는 것뿐 아니라 나 자체를 좋아해주는 분들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그곳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개별로 만들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뷰티 등 다른 1인 미디어 영역에서도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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