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손병호가 '나인룸'에서 김희선을 위협한다.
26일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진은 "김종수(손병호 분)가 법무법인 담장의 새 대표로 취임해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6화 방송에서 장화사(을지해이 몸, 김희선 분)와 술을 먹던 마현철(정원중 분)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함께 있던 장화사가 기산(이경영 분)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빠져나왔다. 기산의 조건은 기찬성(정제원 분) 사건 항소심 승소. 이에 장화사는 을지해이(장화사 몸, 김해숙 분)와의 공조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려 했다.
이 가운데 마현철의 죽음으로 공석이 된 법무법인 담장의 대표 자리에 오르는 이는 바로 기산의 손위 처남이자, 과거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였다가 검사가 된 김종수다.
공개된 스틸 속 손병호는 위풍당당한 발걸음과 강렬한 눈빛을 선보인다. 법무법인 담장으로 자신만만하게 입성한 그는 첫날부터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어 모든 직원들의 기를 순식간에 누른다. 특히 김희선을 '매의 눈'으로 살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형사시절,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는 '핏불테리어'로 불린 그가 김희선의 얼굴에 바싹 다가가더니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것. 김희선을 대놓고 견제하는 손병호의 모습에서 냉기류가 흐른다. 이어 흠칫 놀란 김희선이 그와의 거리를 넓히고서는 고개를 떨궈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나인룸'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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