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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패장 김태형 "6회 공격 실패 너무 아쉽다"


"너무 급하게 플레이 전개…장원준 쓰임새 추후 논의"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첫 경기를 안방에서 내준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차전을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7로 패한 뒤 "1차전이 중요한데 홈경기를 내줬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 그래도 홈에서 1승1패를 하고 인천으로 가야하지 않겠나"고 했다.

◆김 감독과 일문일답

-어떤 상황이 가장 아쉬웠나.

"6회말 공격에서 허경민이 번트 실패 후 오재원이 도루에 실패했다. 그 상황이 너무 아쉽다. 너무 급하게 플레이를 전개했다."

-경기가 안 풀린 이유가 실전 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인가.

"패한 경기는 그냥 그렇다. 경기 감각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린드블럼이 홈런 2개를 맞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실투가 장타로 이어진 것 같다. 린드블럼은 괜찮다고 하더라. 제몫은 했다."

-장원준 투입 결과가 좋지 않았다.

"공 자체는 좋았다. 중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주지 않으려고 스트라이크존 코너를 너무 노린 것 같다. 그래서 볼넷을 허용한 것 같다. 장원준의 쓰임새는 투수코치와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본 뒤 결정하겠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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